Q: 첫번째 아들이 12학년입니다. 아무 준비 없이 대학에 당연히 가겠거니 생각 했는데, 얼리 지원을 한 대학에서는 한군데도 합격한 곳이 없습니다. 정시 지원을 하고 기다라고 있는 중입니다. 둘째 아들이 11학년인데 이 아이도 막연히 있다가 큰아이처럼 될까봐 걱정 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이메일을 드립니다. A: 연년생 아들을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모님의 케이스는 한가지로 설명을 드릴수가 없고 12학년 아들이 해야할 일과 11학년 아들이 해야만 하는 2가지 관점에서 설명을 드려야겠습니다. 먼저 11학년은 미국에서는 “터닝포인트” 라고 말합니다. 마치 자동차를 운전할때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해서 기어 변속을 준비하고 속도를 최대한 올리듯이 11학년 학생과 부모님들은 이제부터 아이의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와 서포트를 최대로 올려서 하여야만 하는 시기입니다. 벌써 미국 부모님들은 11학년 여름부터 준비를 시작 합니다. 자 어떤 준비를 하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름방학: 준비 운동의 시작입니다
“Understading College Costs” 라는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입학 하고자 하는 대학과 갈수 있는 대학들의 학비와 생활비가 얼마정도 하는지를 미리 알아 보는 시기 입니다.대학 학비는 의무교육인 고등학교와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아무리 좋은 학교라고 해도내 가정이 가능한 수준인지 장학금과 work-study, grants 는 얼마나 제공하는 학교인지를 먼저탐색해 보면서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물론 이때 대학교 탐방도 함께 다녀 오게 되는 것입니다.
가을 학기: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학기 입니다.
1. 학교 카운설르 선생님을 반드시 만나십시요.11학년 시작 하면서 이때 이 선생님을 만나는것은 정말 중요 합니다. 앞으로 11학년때 대학 진학을 위해서 준비해야할 것들과 과목 성적 관리 특별활동들을 어떻게 할지를 상의 하십시요
2. Stay organized 도움을 주십시요.매주 해야할 일들과 매달 해야만 하는 to do list 를 작성하게 하십시요. 앞으로 일년동안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그리고 준비해야할 일들을 규칙적으로 잘 정리하게 해 주세요.
3. 10월에 있는 PSAT 나 NMSQT 시험을 보게 하십시요.실질적인 SAT 준비시험인 여러가지 시험을 치러 보게 해 주셔서 본 시험에 대한 감도 익히고자신의 수준이 어떤지도 알아보게 하십시요. 거의 이 시험의 결과를 보면 본 시험을 어떻게준비해야 할지를 측정할수 있습니다.
4. 자녀에게 특별한 활동이 필요한지 파악 하십시요.만약에 여러분의 자녀의 다른 부분으로 장점을 부곽하여야 한다면 이때가 가장 좋은때 입니다. 과감하게 안되는 것을 포기 하시고 여러분 자녀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나타낼수 있는것으로 밀어 주어야 하는 때 입니다.
겨울방학: 짧지만 놓칠수 없는 중요한 기간입니다.
12학년에서 선택할수 있는 컬리지 수준의 AP 과목이나 Honors 과목을 정하고 자녀와 상의하십시요, 그리고 지난번에 치루었던 PSAT 와 NMSQT 시험 점수를 평가해 보시고 SAT 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 할 때 입니다. 가능하다면 SAT subject tests 등도 대학교에서 가산점으로 혜택을 보는수도 있기 때문에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AP exam도 이때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봄학기: 이제부터는 본 경기 입니다.
자녀와 함께 이제부터는 지원할 대학교 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공부를 하고 싶고 졸업후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를 대화 하셔서 학교 선정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또 이런 학교에서 제공하는 장학금과 학비등의 상관 관계를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주로 봄이 되면 칼리지 페어 나 칼리지 나이트 등의 이벤트를 많이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 하시기 바랍니다. 실질적으로 학교를 방문하기 어려운 한인 교민 부모님들은 이 행사를 통하여 학교 관련자들을 만나서 정보도 받으시고 학교의 특색도 파악 하셔야 하는 중요한 행사 입니다. 꼭 참여 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맞이하게 되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준비할지를 미리 자녀들과 상의 하셔서 지난 일년동안 to do list 를 가지고 준비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이번 여름방학을 통하여 보충하여서 skill 과 activities 를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대학 방문도 원하시면 이때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에서 설명 드린것 처럼 12학년이 되어서 대학을 준비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고 보시면 됩니다.왜냐하면 조기 지원이 10월1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12학년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준비하고 원서를 지원해야 하는데 다른 학생들이 왜 11학년부터 대학을 준비하는지를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이 글을 읽는 많은 한인 교민여러분들의 자녀들이 실수 없이 대학 진학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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