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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s pictureTimothy Yoo

3월이 되기전에 대학교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은?

Q: 자녀들이 대학을 입학해서 지난 가을 학기를 잘 지내고 이번 봄 학기도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의 대학교에서 3월1일 까지 뭔가를 해야 한다는 Due Date email 이 도착 했답니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만 하는지요?

A: 미국에서 처음 자녀을 대학교에 보내시는 부모님들은 대부분 저희 회사에 오시면 정말정신없이 바쁘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대학 보내기 전에는 입학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재학중에도 뭔 하는 일이 이렇게 많으냐고들 하시지요. 제가 전체적인 흐름을 한번 그려드리겠습니다. 머리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12학년 자녀들과 함께 여러분들은 9월이 시작 되면서 원하는 대학에 맞추어서 모든에세이와 시험성적 그리고 과외 활동들을 예쁘게 잘 포장하여서 “저를 쫌 뽑아주세요.” 라고준비하느라고 바빴습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조기 전형에 맞추어서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갖은 고생을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 12월이 되니깐 조기 지원에 대한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선택되지 않은 자들이 훨씬 더 많은 사회 인지라, 주위에는 떨어진 사람들이 더 많이 있게 마련입니다.

다시 정시 지원을 통해서 한번의 실패를 뒤엎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갖은 노력을기울이기 시작하는 시점이 또 지금 입니다. 이미 붙어서 여유있어보이는 친구들 부러워 해야지요, 떨어져서 정시를 노리는 친구들 끼리 경쟁도 해야 하지요 5월 까지 진행되는 날마다의 바쁨이 바로 이런것 입니다.

정말 희안하게도 신입생이 아닌 재학생들에게도 3월이 되면 이런 이메일이 어김없이 날아 옵니다. 재학생들의 그림을 그려 볼까요, 새로 신입 입학해서 즐거움과 자랑도 잠시 사라졌고, 집과 가족을 떠난 슬픔도 벌써 잊혀진지 오래입니다. 첫번째 맞이 하는 가을 학기의 성적은 거의 바닥을 쳤을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도 낯설지요, 신청하는 과목도 낯설지만 무엇보다도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기 싫어했던 수학과목은 왜 또 들어야 하는지, 들어도 이해가 안되는데 진도는 왜 그리도 빨리 진행되는지 정말 막막합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모르면 남아서 선생님에게 물어 볼수도 있었는데, 대학교수는 만나주지도 않고, 조교 몇명에게 물어 보라고 하는데 이 친구들도 결국은 같은 학교 학생일 뿐입니다.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럭저럭 대충 시험을 치룹니다. 최소한 B 정도는 기대합니다. 그래도 출석도 잘하고 과제도 잘내었다고 생각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였습니다. 첫 학기 점수는 정말 낮게 줍니다. 정말 허탈할 뿐입니다. 멀리 집에 있는 부모님에게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2번째 학기를 맞이하면서 제대로 잘해 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3월1일까지 Due Date email 오면 덜컥 겁이 나는것이지요, 혹시 성적때문에 학비 보조가 어떻게 된것인가? 아니면 지난번에 신청한 학비 보조 신청이 잘못 되었나? 괜히 불안해 지고 초조해 지기 쉽상 입니다.

여기까지는 여러분 자녀의 생활에 대한 상상의 그림이였구요. 지금부터는 유학자금에서 진실과 정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1일까지 하라고 하는 연락은 당신의 자녀가 다가오는 가을학기와 내년 봄학기를 위해서 미리 학비보조 서류를 작성하시라는 안내 편지 입니다. 무엇을 잘못 해서도 아니고, 성적이 나빠져서도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다음 학년을 위해서는학교가 필요로 하는 서류를 접수하라는 리뉴 편지 입니다.

영어로는 ” How to Apply for financial aid 2020-2021 Returning Undergraduates.” 라고 보내 줍니다.

대다수의 학교들은 이 편지에 2가지 번호를 부여 합니다.

자기 학교의 FAFSA School Code 와 CSS Profile Code 번호를 명시해 놓아서 다른 학교에 서류를 접수하는 실수를 방지하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학교가 CSS Profile 가 필요 없는 학교이면 한 번호만 있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에 함께 보내 주는 내용에는

어떤 종류의 financial aid 를 신청할것 인가요?무슨 내용을 준비해야 하나요?언제까지 제출해야 하나요? 를 명시해 줍니다.

그리고 맨 아래쪽에, 그래도 질문이나 의문사항이 있으면 연락할수 있는 학교 재정사무실연락처가 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그래도 더 질문이 있으시면 이 곳으로 연락하시면됩니다.

이상에서 설명 드린것 처럼 처음 받아 보시는 이 이메일은 여러분의 자녀가 내년이 되면 또 받아 보시는 편지 입니다. 마치 처음 받아 보시는것 처럼 내년에도 문의 하지 마시고 잘 기억 하셨다가 내년에는 편안하게 자녀의 학비보조 신청서를 잘 처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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